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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학 칼럼  
제 목 숙살지기(肅殺之氣)의 차가움과 금(金) 조회수 1561
금(金 이하 한글 금)은 우주의 무질서함을 다시 질서정연하게 맞추고 거둬들이는 역할을 합니다. 우주의 기운이 목(木)기운으로 시작하여 화(火)기운을 진행하여 직선으로 뻗어 나가 생장(生長)만 지속된다면 지금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이 우주는 아마도 어떻게 될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이 지구와 생태계, 이 사회에서 성장만 지속된다면 인류는 아마도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우주의 시스템은 생장(生長)과 사멸(死滅)을 진행하는 회귀(回歸)의 순환 고리가 이어지도록 만들어져 우주라는 시스템이 계속 이어지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생장것을 방해하며 거둬들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숙살지기(肅殺之氣)의 차가움과 금(金)입니다. 금의 기운은 색으로는 백색이고 계절로는 가을, 인체로는 폐와 대장을 의미합니다. 우주에서도 하나의 별이 마지막으로 가는 단계가 백색왜성(白色矮星)이며 이후에는 모든 것을 흡수해 버린다는 블랙홀(Black Hole)이 됩니다.

경(庚)금은 이러한 숙살지기 차가움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甲木이 庚金이 무서워 숨을 정도이니 경(庚)금이 지닌 매서움은 여름에 창궐한 수많은 세포와 세균 등을 한순간에 날려보내는 무지막지함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신(辛)금의 辛은 맵다는 의미 입니다. 따라서 금의 기운중에 맛으로 따지면 매운맛이 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경(庚)금이 무지막지하게 거둬들였다고 하면 신(辛)금은 어느정도로 정리하는 형태로 들어갑니다. 따라서 성격상 디테일(Detail)하고 날카로움과 연약함을 겸비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