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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학 칼럼  
제 목 봄이되어 튀어 나오다.목(木)은 Spring 이다. 조회수 1420
목(木 이하 한글 목)은 계절로 말하자면 봄(春)입니다.
봄은 영어로 Spring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Spring 이라는 용어에 목의 개념이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프링(Spring)의 뜻은 봄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용수철, 튀어 오름을 뜻합니다.
겨울내내 움추렸던 모든 생명체들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봄이 되면서 튀어오르는 것을 형상화 한다면 스프링(Spring)의 뜻이 정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목이 가지는 의미로 명리학에 적용한다면 어떻게 할 지를 우리는 고민을 해야 합니다.

목에는 갑(甲)과 을(乙) 두가지가 있습니다.
흔히 갑목(甲木), 을목(乙木)으로 불리우는데 갑목은 천간의 첫번째 글자가 되고 을은 천간의 두번째 글자 입니다.

갑목(甲木)을 물질로 형상화해 보면 대지에 우뚝 선 큰 나무와 같습니다. 그리고 갑이라는 글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甲 아마 짐작이 가실겁니다.
이 갑목(甲木)은 머리위에 지붕이 있는것을 싫어 합니다. 그래서 누가 내 머리위에 있는것 보다 내가 머리가 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이는 물론 명리학에서도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갑목(甲木)은 경금(庚金)을 무서워 합니다. 한마디로 위로 뻗으려는 나무가 쇠로 인해 베이거나 상처가 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갑목(甲木)이 일주(日柱)인 사람들은 자존심이 강한편인데 이를 상처내기 좋아하는 냉철한 경금(庚金)을 무척 무서워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문둔갑에서 둔갑(遁甲)의 뜻은 갑목(甲木)이 경금(庚金)이 무서워 숨어버렸다는 의미 입니다. 명리학에서도 경(庚)은 갑(甲)을 충(沖)하여 천간충(天干沖)이라고 합니다. 갑목(甲木)은 기토(己土)를 좋아합니다. 기토(己土)는 음토(陰土)로 쭉쭉 뻗어나가야하는 갑목(甲木)에게는 말없이 터가 되어 주는 기토(己土)가 좋은 파트너이자 조력자 입니다.

을목(乙木)을 물질로 형상화해 보면 담벼락에 붙어 자라는 담쟁이 넝쿨과 같습니다. 그리고 을이라는 글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乙 지그재그(ZigZag) 입니다.
을목(乙木)은 갑목(甲木)과 다르게 위아래 할것 없이 자기가 뻗어 나가야 한다면 이것저것, 아래위로 가리지 않고 뻗어 나아가는 생명력이 강한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을목(乙木)이 일주(日柱)인 사람들은 현실과 타협하고 적응해 나가는 힘이 있습니다. 갑목(甲木)이 비타협적 이상가이며 1인자 스타일이라고 한다면 을목(乙木)은 타협적 현실주의자이며 2인자 스타일이라 라고 볼 수 있습니다.